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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1490점

전미 평균 SAT 점수가 2005년 이후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입 시험인 SAT를 총괄하는 컬리지보드가 3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졸업생 기준 평균 점수는 2400점 만점에 1490점이었다. 이는 전년도보다 7점 떨어진 수치이며 10년래 최저다. 독해와 수학, 쓰기 과목에서 각각 2점 가량 떨어졌다. 2006년 기준 평균 점수는 1518점이었다. 2006년 당시 수학은 518점, 독해는 503점, 쓰기는 497점이었다. 2015년에는 수학이 511점으로 7점 줄었으며, 독해와 쓰기는 각각 495점과 484점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시된 교육 개혁 등으로 초등학생들의 수학과 영어 능력은 상승하고 있지만 이 여파가 고등학생들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학생들일수록 점수가 낮았으며, 이들이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대학 과정에 대한 준비가 덜 된 것으로 확인됐다. SAT 점수가 떨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을 인용, 저소득층이나 언어적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학생, 가정 교육을 덜 받은 학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칼리지보드는 대학 과정에 적응할 수 있는 점수를 1550점으로 보고 있다. 2015년 졸업생 기준 1550점을 넘은 학생은 전체의 42%에 불과했다. 히스패닉은 23%, 흑인은 16%만이 이 기준점을 넘었다. WP는 점수 하락이 꼭 학생들의 능력 저하 때문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학생들은 통상적으로 2~3번 시험을 치른다. 시험 성적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응시자가 많을수록 점수가 낮은 경우가 많다. 노스다코타주 평균은 전미 평균보다 300점 가량 높은 1791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5년 졸업생 중 시험을 친 노스다코타주 학생은 134명에 불과했다. 또 다른 대입 시험인 ACT 응시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다호주의 평균 점수는 1372점이었다. 조사 결과 졸업생의 거의 전부 다인 1만7695명이 SAT를 응시했다. 2015년 졸업생 중 SAT를 응시한 사람은 총 170만 명이었다. 이는 전년도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이 중 150만 명은 미국 내 학생이며 나머지는 외국 거주자다. 같은 시기 ACT를 응시한 학생은 190만 명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립 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평균보다 높은 1800점이었다. 워싱턴 DC의 공립학교 평균은 1139점으로 지난해보다 24점 올랐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의 경우 SAT 응시 비율은 평년과 비슷한 70%를 기록했다. 공립과 사립고등학교 학생을 종합한 메릴랜드 평균은 1462점, 버지니아는 1533점을 기록했다. 버지니아 공립학교의 경우 수학에서는 1점 오른 513점, 쓰기는 2점 오른 495점으로 조사됐다. 독해는 전년도와 같은 515점을 기록했다. 버지니아 공립학교 평균점수는 1523점이었다. 메릴랜드 공립학교의 경우 평균 점수는 지난해보다 4점 떨어진 1434점이었다. 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전년도보다 ACT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남 기자

2015-09-04

시험대 선 'SAT 한국어'…응시생 18% 줄어 2009년의 절반으로

SAT II 서브젝트 시험인 한국어 과목이 위기를 맞고 있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가운데 SAT 한국어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미 전역에서 2110명으로 전년도의 2453명보다 18% 감소한 규모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전년도보다 15% 줄어든 1335명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전체 학생이 전년 대비 30만 명이 늘어난 170만 명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997년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 한국어 응시자는 2006년 3888명에서 2007년 4176명, 2009년 4625명까지 늘어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10년 4540명, 2012년 3552명, 2014년 2453명까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이다. <표 참조> 캘리포니아주도 한국어 시험 응시자 규모가 가파르게 내려섰다. 2009년 2872명까지 기록했던 한국어 시험 응시자는 2011년 2601명으로 줄어든 후 2013년 1779명, 지난해에는 1514명까지 떨어졌다. 반면 전체 응시자가 한국어 시험 응시자보다 적은 일본어 시험의 연간 감소율은 한국어보다 낮게 조사됐다. 올해 일본어 시험 응시생은 1332명으로 지난 2009년의 1759명보다 2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55%가 감소한 한국어에 비해 절반 정도다. 중국어의 경우 2005년 5062명에서 2009년 6896명까지 늘었으나 올해는 5204명으로 감소했다. 가주에서는 2005년에 2904명, 2009년 3364명, 2015년 2334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한편 지금처럼 SAT II 한국어의 인기가 계속 하락할 경우 한국어 시험이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커뮤니티 차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장연화 기자

2015-09-03

응시생 확 줄어든 'SAT 한국어 시험'

SATII 서브젝트 한국어 시험의 인기가 왜 급속도로 식어 갈까. 남가주글렌데일한국학교의 김숙영 교장은 "학부모들의 연령대가 젊어지면서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줄어드는 것 같다. 또 한국인이 한국어 시험을 보면 대입에서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인식으로 한국어 교육이나 한국어 시험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의 허윤아 사무국장은 "미국 정규학교에 계속 한국어 반을 개설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대입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어 AP과목을 신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미 전역의 정규 학교에 한국어 과목을 개설한 학교는 123곳이며 이중 55개 학교는 캘리포니아주에 몰려있다. 남가주의 경우 올 가을부터 페닌슐라고교, 팔로스버디스고교 등 6곳에 한국어 반이 신설됐다. 반면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UC가 지난 2012년부터 대입 지원서에 서브젝트 시험 점수를 필수에서 제외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LA게이트웨이아카데미 김소영 원장은 "SAT 서브젝트 시험 점수를 필수 이수 목록에서 제외하면서 서브젝트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다"며 "가주에서 한국어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것은 그 영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이어 "UC가 서브젝트 시험을 선택 항목으로 변경한 건 흑인이나 라틴계 등 소수계에게 기회를 더 주려는 조치"라며 "UC내 경쟁률 높은 전공에 지원하려면 해당 전공과 관련된 서브젝트 점수를 보내라고 권고한다. 한국어 시험도 응시해서 평균 점수를 받으면 대입 지원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2015-09-03

위기의 SAT 한국어 시험

SAT 한국어 과목 시험(Subject Test)이 위기다. 수년 새 응시자가 반토막난 것.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3일 발표한 자료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올해 졸업생 가운데 SAT 한국어 시험 응시생은 2110명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09년 응시자 4625명에 비해 무려 55%나 감소했다. 지난 1997년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 한국어 시험 응시자는 2005년과 2007년 각각 3000명과 4000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9년 462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 2011년 4540명 2013년엔 2986명 등 응시자가 눈에 띄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 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전체 학생은 전년 대비 30만 명이 늘어난 170만 명을 기록했음에도 한국어 시험 응시자가 줄어든 것이 위기감을 더하고 있다. 반면 SAT 일본어 시험의 경우 전체 응시자 수로는 한국어 시험보다는 적지만 연간 감소율은 한국어보다 휠씬 완만했다. 올해 졸업생 가운데 일본어 시험 응시생은 1332명으로 지난 2009년의 1759명보다 24% 감소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어 시험 감소율인 55%에 비해 절반 정도다. 이처럼 SAT 한국어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대학 진학에 도움이 안 된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경향이 지속된다면 한국어 시험이 폐지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아울러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선근 한국어정규과목채택추진회 사무총장은 "전체적으로 SAT 외국어 과목 시험의 응시자가 줄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어만 예외적인 상황은 아니어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한국어 시험 응시생의 급격한 하락은 한인 학부모들의 무관심도 크게 작용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어가 정규과목으로 채택된 고등학교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고학년이 될수록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 "한국학교를 살펴봐도 거의 60~70%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등 저학년들이다. 중.고교로 올라갈수록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현상은 아무래도 한국어를 제대로 가르치려는 생각을 가진 학부모들이 적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사무총장은 "한국학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중.고교생의 한국어 교육 노력을 강화하면서 SAT 한국어 시험 응시를 장려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SAT 응시자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 정부와 기업이 SAT 점수를 한국어 능력 인증에 활용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놓고 있다. 한편 이날 칼리지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17만 명이 SAT에 응시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내년 3월부터 개정 SAT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출제 방식을 피해 미리 시험을 치르려는 응시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이 타민족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독해 과목의 경우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는 525점으로 529점을 기록한 백인 학생보다 4점이 낮았지만 작문의 경우 백인 학생보다 평균 18점이 높은 531점이며 수학은 무려 64점이 많은 598점을 받았다. 이 외에 AP시험 응시생도 늘어 올해 AP시험에 도전한 학생은 전년 대비 20만 명이 증가한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성적을 보면 아시안 응시생의 72.2%가 합격점인 3점 이상 점수를 받은 반면 백인의 경우 66%만 3점 이상 점수를 받았고 히스패닉은 50% 아메리칸인디언은 46.2% 흑인은 32.3%에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응시생의 과반수가 넘는 150만 명이 3점 이상을 받고 통과했다. 서한서 기자 [email protected]

2015-09-03

애틀랜타 SAT 명문고는 바로 '이곳'

귀넷수학과학기술고등학교(약칭 귀넷과기고)가 조지아주에서 SAT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고등학교로 5년 연속 선정됐다. <관계기사 3면> 3일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2015년도 전국고교 SAT평균점수 통계에 따르면, 귀넷과기고는 읽기, 쓰기, 수학 3과목 총점 1848점으로 조지아주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설립된 귀넷과기고는 2011년부터 조지아주 SAT 평균점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그러나 SAT총점은 지난해 1912점에 비해 64점 하락했다. <표 참조> 메트로 애틀랜타 한인거주지역 고등학교들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풀턴카운티에서는 존스크릭의 노스뷰 고교(1784점)가 조지아 2위, 알파레타 고교(1689점)가 6위, 존스크릭 고교(1678)가 7위를 차지했다. 포사이스카운티 학군의 부상도 눈에 띈다. 커밍의 사우스포사이스 고교(1626점)가 17위, 램버트 고교(1618점)가 20위를 차지했다. 귀넷카운티에서는 스와니 노스귀넷 고교(1654점)가 13위, 피치트리릿지 고교(1555점)가 41위, 둘루스 고교(1527점)가 54위를 기록했다. 귀넷카운티 학군 전체의 SAT점수는 1497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8점 하락했다. 귀넷학군에서는 2015년 총 8301명이 SAT시험을 쳤다. 올해 조지아주 고교 SAT평균점수는 1450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5점 상승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인 1490점에는 뒤졌다. 조지아주 고교생 가운데 77%가 SAT시험을 쳤으며, 이는 전국 8번째로 높은 수치다. 권순우 기자

2015-09-03

SAT 성적, 아시안 월등

대입시험인 SAT와 예비시험 PSAT/NMSQT의 응시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이 타인종 학생들을 압도적으로 리드한 것으로 파악됐다. 칼리지보드가 3일 공개한 '2015 SAT, AP, PSAT/NMSQT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역에서 SAT에 응시한 학생은 지난해보다 30만 명이 늘어난 170만 명이 치렀다. PSAT 역시 10만 명이 늘어난 380만 명이 시험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4면> 이같은 현상은 올 가을과 내년부터 바뀌는 SAT와 PSAT/NMSQT의 새로운 출제 방식을 피해 미리 시험을 보려는 학생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올 여름방학동안 한인 커뮤니티내 학원들도 개정 시험이 출제되기 전에 SAT에 응시하기 위해 준비하려는 학생들이 몰린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도 비슷한 현상을 보여 올해 SAT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전년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24만1553명이 치렀다. AP시험 응시생도 늘어 올해 AP시험에 도전한 학생은 전년도보다 20만 명이 증가한 25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 학생들의 성적이 타인종 학생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SAT는 전체 응시생의 41.9%인 71만2000명이 대학진학 수준을 갖춘 벤치마크 기준(1550점)을 통과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61.3%, 백인 52.8%, 아메리칸인디언 32.7%, 히스패닉 22.7%, 흑인 16.1%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벤치마크 기준 이상을 받은 학생은 4년제 대학 진학 첫 해에 B- 이상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65% 이상 갖고 있다. 과목별 점수에서도 독해 과목을 제외한 아시안 학생의 점수가 두드러졌다. 독해 과목의 경우 아시안 학생의 평균 점수는 525점으로 529점을 기록한 백인 학생보다 4점이 낮았지만 작문의 경우 백인 학생보다 평균 18점이 높은 531점이며, 수학은 무려 64점이 많은 598점을 받았다. AP시험도 아시안 응시생의 72.2%가 3점 이상 점수를 받은 반면 백인의 경우 66%만 3점 이상 점수를 받았으며, 히스패닉은 50%, 아메리칸인디언은 46.2%, 흑인은 32.3%에 그쳤다. 전체적으로는 응시생의 과반수가 넘는 150만 명이 3점 이상을 받고 통과됐다. 한편 SATII에 포함돼 있는 한국어 시험의 경우 전체 응시생은 2110명이며 중간점수는 768점을 기록, 중국어(759점)보다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연화 기자

2015-09-02

[아하! 그렇군요] SAT 총점·횟수 연연해 하지 마세요

Q. 아이 SAT 성적이 2100점 조금 넘었어요. 시험을 몇 번 더 봐서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이미 3번을 봐서 기회가 없는것 같은데 어떡하죠? A. 요즘 대학들은 SAT의 총점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과목(Critical Reading, Math, Essay)의 성적을 놓고 봅니다. 그리고 그 성적으로 지원자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심층독해와 에세이 성적은 좋은데 수학이 좋지 않은 학생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수학과 에세이는 좋은데 심층독해가 좋지 않고, 수학과 심층독해는 좋은데 에세이는 좋지 않은 학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들은 SAT 성적을 숫자로 보지않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나 이야기를 읽습니다. 부모는 그냥 총점으로 SAT성적을 보지만 입학사정관들은 그 성적에서 지원자가 자신들이 원하는 학생인지 아닌지 파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시험 본 횟수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몇 번의 시험을 통해서 처음의 좋지 않은 점수를 극복하고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면 자신의 불리함을 극복해 낸 지원자임을 입증하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SAT의 총점이나 횟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시험 볼 준비가 돼 있고 시간적 여유가 되면 더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의 SAT 점수 속에 어떤 모습이 담겨 있는지 자녀와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김상범 교육컨설턴트

2015-09-02

[Aim high education column] 5 Important SAT and ACT Admissions Questions

1. Do all colleges superscore? Almost all colleges currently do some form of superscoring with the SAT and the ACT. This means that, for purposes of ranking your application against those of other applicants, only your highest individual test scores or your highest section scores across multiple test-dates will be considered. Many college require you to submit only the scores that you want to let them know about, but some colleges do require you to submit all test scores, even though they “pay attention to” or “focus on” only your highest test performances. Every college determines its policy on this individually, and the policies are constantly changing, so it is absolutely imperative that you find out what the policies are for each college you plan on applying to. This information can typically be found on each university’s website, and you can also contact the admissions offices directly if you are having trouble locating this information. College Board has a detailed chart of every college in the U.S. and its superscoring policy for the SAT, which can be found here: http://professionals.collegeboard.com/profdownload/sat-score-use-practices-list.pdf 2. Which colleges combine SAT and ACT scores? It is not a common practice for colleges to combine SAT and ACT scores and arrive at a superscore that way. For one thing, it is difficult to do so, since each test is graded on an entirely separate scale, and because the SAT has 3 sub-scores while the ACT has 4 sub-scores. Most colleges now superscore the SAT and ACT individually. However, some colleges do consider both SAT and ACT results and consider the highest performance across both tests for ranking purposes. Georgia Tech, for instance, considers only your best sectional SAT and ACT results. They don’t actually combine them all together, but they do consider only the highest scores a student receives on a given section of either the ACT or SAT. For instance, they would look at your highest SAT Reading score from the SAT, your highest ACT Writing score from either test, and, finally, your highest Math sub-score from either test. http://admission.gatech.edu/apply/freshman-application/standardized-test-scores But, again, it is essential to make sure you check with the specific college you are applying to, since each college has its own policy on this, and these policies often change. 3. Do colleges look at all records of the SAT/ACT? Most schools do not require you to submit all SAT and ACT results for admission. There are, however, a substantial minority of schools that do require all test results. These schools can be found on this page and have their test policies listed as “All Scores.” http://professionals.collegeboard.com/profdownload/sat-score-use-practices-list.pdf However, the vast majority of colleges consider only your highest section scores or your highest single test scores. In other words, even if a college does not combine your highest Math score from one test with your highest Writing and Reading scores from another test, it will probably still ignore the tests you performed poorly on if you have a single ACT or SAT that you did very well on. Some colleges even have specialized software that systematically removes all of your worst test- or section- scores from viewing. 4. Does taking multiple SATs/ACTs count against you? As a general rule, no. Taking multiple SATs/ACTs is quite common and often necessary in order for you to find out which test format you can perform the best on. With so many colleges that superscore and consider only your best test performances, it makes sense to keep taking the SAT or ACT until you reach a score that you are happy with. Taking the SAT or ACT anywhere from 3-5 times is perfectly okay, and will not count against you in the eyes of admissions officers. Of course, each test costs money and time, so there is that downside. But generally multiple tests will not hurt you otherwise. Of course, there are some cases that would look suspicious. For instance, if you took the SAT once and received a horrible score, and then took it again and received a perfect score, admissions officers would obviously be suspicious of such a dramatic discrepancy. http://talk.collegeconfidential.com/parents-forum/349391-a-retake-on-how-many-times-to-take-the-sat-or-act.html If you do take the SAT or ACT more than 5 times, some colleges may be inclined to lean towards averaging your scores, figuring that your “real” score is somewhere between your highest and lowest. So, for instance, taking it 10 times is probably not a good idea. Again, 3 to 5 is acceptable. http://www.petersons.com/college-search/ask-experts-sat.aspx 5. How long are my SAT/ACT scores valid? Both SAT and ACT scores are valid for 5 years. http://www.manyagroup.com/about-sat-test www.act.org/path/adult/faq.html

2015-09-02

[교육 칼럼]개정 SAT 접근방법

2016년 3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개정 SAT와 관련하여 칼리지보드에서 발표한 변경사항(총 3시간 20분/ 영어·수학 1600만점/ 4지선다/ 감점 없음/ 기타세부내용)은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SAT에 대한 배경분석을 중점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배경의 근거는 이렇습니다. 칼리지보드의 발표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내용을 요약하면 “학생들의 독해, 영작, 어법, 수학, 에세이 실력이 대학과정에서 요구하는 수준인가”를 측정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하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출제 지문의 수준이 지금보다도 상당히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결정에 대한 근거로 브라운대학의 교수인 아담스의 논문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M. J. 아담스의 논문은 최근까지 학생들의 SAT 독해 점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되는 SAT 수험생중 약 50% 정도만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독해점수를 받고 있는데, 그 원인이 SAT 지문이 고등학생들에게 너무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이라는 가설에 대한 검증과 원인분석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했습니다. 현재 SAT 문제는 1947~1975년 SAT문제에 비해 오히려 더 쉬워졌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지문의 현재 11학년 수준이 당시 9~10학년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SAT 지문을 어렵게 생각한다. 지문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체 어휘의 약 95% 정도를 알고 있어야 한다. 각 분야에서 사용되는 빈출 어휘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어휘에서 10%, 독서를 통해 어휘에서 90%를 습득한다. 의도적 어휘학습은 바람직하고, 거기에서 배운 어휘들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담스 논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만으로는 SAT 준비에 부족하고, 어휘학습에 대학 중요성을 강조하고, 난이도 있는 지문의 독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개정 SAT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입니다. 실제 SAT 지문에 나온 기출 어휘들을 암기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하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는 시중에 출판된 핵심 어휘집중 각 분야별로 정리된 교재를 선정하여 의도적으로 단어를 암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독해분야에서 다루게 될 분야 중 Founding Documents, Great global conversations 등은 8학년 사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지문을 읽기 위해서는 신문이나 잡지 또는 SAT지문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항상 의도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지문을 읽도록 해야 합니다. ▷문의: 703-554-3199, [email protected]

2015-09-01

학부·의대 통합, MCAT 안 보지만 SAT 2250점 넘어야

의대진학 방법은 2가지다. 학부-의대 통합과정 입학, 학부 프리메드를 마치고 의과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다. 첫째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의대대학원 입시까지 동시에 준비하는 것이 학부/의대 통합과정(BS/MD Joint Program)이다. 대개 7년이다. 전체의 20% 정도. 고교생이 의대에 진학하고 싶다는 강력한 열망이 있어야 가능하다. 자녀에게 강요해서는 어렵다. 고교 4년간 수강할 과목 선정에 있어서 과학과목을 우선하고 도전적인 과목을 들어야 한다. 영수과목에서 AP과목은 기본, 과학은 최소 2개의 AP수강하고 5점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봉사하는 삶을 보여줘야 한다. 가급적 환자를 만날 수 있는 봉사면 더 좋다. 너싱홈이 도서관 봉사보다 어울린다. 시간만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느낀 점, 봉사의 의미를 마음에 새겨둘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배웠으며 그것이 어떻게 작용했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대입원서에 제출하는 에세이 작성에도 영향을 끼쳐야 한다. 통합과정엔 에세이가 2개 이상 추가된다. 에세이에는 봉사를 통해 마음에 새긴 것을 담아야 한다. 다른 것은 대입과 동일하다. 리더십, 운동, 악기, 연구실적 및 수상경력 등 어느 하나 등한시 할 수없다. 그리고 독해력이다. 힘든 의대공부를 마치기 위해서 중요하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일정 시간에 익힐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층독해(Critical Reading)의 중요성은 지원과정에서 강조된다. 일부 학교는 SAT에서 총점보다 심층독해 성적을 더 따진다. 과학보다 중요한 과목이 영어라고 본다. 가주의 유일한 통합과정은 UCSD에 있다. SAT점수가 2250점이 넘는 학생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이들중 GPA가 3.5이상만 유지하면 선발한다. 다른 통합과정도 대략 2250점이 기준이다. MCAT는 안본다. 브라운 학부/의대 통합과정은 PLME(Program in Liberal Medicine Education)이라고 명명됐다. 의대에 자리를 마련했으니 과학과목에 연연하지 말고 학부에서 인문학을 통해 인간을 제대로 이해할 수있는 능력을 배워 의대에 오라는 것이다. 둘째, 학부 입학후 의대대학원 진학은 의대에 들어가는 가장 일반적이며 합리적인 방법이다. 고교와 동일하다. 리더십, 특별활동, 학점, MCAT, 봉사와 연구실적도 염두에 둬야 한다. 에세이에서 '환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잘 보여주면 된다. MCAT에서 영어과목의 비중이 가장 높다. 물론 학부는 랭킹보다는 교수당 지도하는 학생수가 적은 대학이 유리하다. 인원이 적은 대학의 교수 추천서의 영향력이 크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주립대학보다 유리한 이유다. 또한 재정지원(Financial Aid)이 많은 학교가 의대대학원 진학에 유리하다. 특히 3학년 이후 의대진학을 위한 추가비용이 수만달러 필요하다. 장병희 기자

2015-08-28

'개정 SAT 에세이 입학사정 포함' 대학들 의견 들어보니…

'아이비리그가 두패로 갈렸다.' 명문 대학의 대명사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이 정확하게 4개 대학씩 둘로 나뉘었다. 이렇게 보기드문 일이 일어난 것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SAT때문이다. 개정되는 SAT에는 기존의 2400점 만점에서 에세이작성을 3과목중 '작문' 과목에서 치르게 했었는데 두 과목 1600점 만점으로 바뀌면서 별도의 선택(option)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두 진영으로 나뉜 것은 예일을 위시한 하버드, 프린스턴, 다트머스 등 4개 대학은 별도 에세이를 입학사정과정에서 '필수'로 결정했고 브라운을 비롯한 컬럼비아, 코넬, 유펜 등 4개 대학은 반대편에 섰기 때문이다. 지난 2005년에 바뀐 현 SAT는 '작문' 과목중 25분짜리 에세이가 추가되면서 대학들에게 짧은 시간안에 학생의 진짜 에세이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새 SAT는 50분동안 에세이 실력보다는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 스타일로 바뀌는 것이라 입학사정 채택의 찬반이 일어난 것이다. 에세이를 필수로 보는 대학들은 '분석하여 작성하는 에세이'가 대학 입학후 실제 수업과 유사해 미리 검증해야된다는 것이다. 예일대학의 제레미어 퀸런 학부입학처장은 "입학후 수업 적응 여부를 따지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반면 반대하는 측에서는 공통지원서(커먼앱)나 대학별 추가서류(supplement)에 지원자의 에세이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므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오히려 짧은 시간에 그런 즉석 작문의 결과로 실력을 알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시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현실은 두패로 나뉜 아이비와 달리 대다수의 대학들이 반대편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민간 입시 교육기관중 한 곳인 캐플란 테스트프렙에서 300개가 넘는 대학에 문의한 결과 2/3이상의 대학들이 SAT에세이 성적 제출을 요구하거나 권유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것이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에세이를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꾼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2005년 에세이를 추가할 당시 아시안 등 소수계 일부 학생들이 다수의 백인 학생들에 비해서 작문 실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근거로 SAT 성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처음 몇년만 '균형'이 있었지 해가 갈수록 SAT 학원에 의해 고득점이 가능해져 이번 개편에서 에세이를 제외한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향후 에세이 제출 여부는 실제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김소영 교육컨설턴트는 "새로운 SAT가 ACT시험과 너무 유사해진다"며 "내년 3월 실제 시험이 시행된 후에나 정확한 추이를 알 수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장병희 기자

2015-08-25

[칼럼]개정 SAT 리딩섹션 분석

내년 3월부터 시행될 개정 SAT의 리딩 섹션을 분석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시간은 65분으로 총 문제수는 52문제(4지 선다형/ 틀린 답안 감점 없음)입니다. 3,250여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4개의 Single Passages와 500~700여개의 단어로 구성된 1개 이상의 Paired Set로 구성돼 있습니다. 문제 형태별 분석입니다. Word in context 10 문제는 문장속에서 사용된 어휘의 의미를 물어보는 문제로 기존 SAT와 동일한 문제 유형입니다. 일반적으로 단어의 second meaning이 정답이 되는 뉘앙스를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기존 SAT의 vocab-in-context 문제를 정리해서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Command in evidence 10 문제는 새롭게 시행되는 문제 유형으로 이전 문제의 답을 선택한 근거가 문장의 어느 부분에서 나오는지를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즉, 답을 정확히 파악하고 선택했는지, 추측했는지를 확인하려는 것입니다. 지문을 읽어 나갈 때 항상 밑줄을 치고 간략하게 요약하는 습관을 키우도록 해야 합니다. Analysis in History/Social studies 21 문제가 있습니다. Analysis in Science 21 문제는 기존 SAT와 동일한 문제 유형이나 도표를 분석하는 문제와 난이도가 높은 문장들이 추가됩니다. 학생들이 도표를 읽는데 익숙하지 않지만, 문제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장내용 및 출제비율입니다. U.S. and World Literature가 20%를 차지하며 기존 SAT와 동일한 문제 유형입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문제들이 학교 수업시간 이나 평소에 읽는 문학 작품이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에서 출제됩니다. History/Social Studies는 40%를 차지하며 개정 SAT의 passage중에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기존 SAT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Founding Documents(예, 독립선언서)와 Great Global Conversation(예, 마틴 루터 킹의 연설문) 등이 지문으로 나옵니다. Science 는 40%를 차지하며 기존 SAT와 동일하나 도표 분석 문제가 나오므로 그에 따른 연습이 필요합니다. Reading section의 전반적인 문제 난이도는 고등학교 9-10학년 수준에서 대학생 수준까지 폭 넓게 이루어집니다. 즉, “easy”와 ”hard”로 구분되는데, 칼리지보드에서 “hard” 유형으로 제시한 바바라 조던의 1974년 연설문의 경우 기존 SAT 지문 보다 문제를 푸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독해 속도를 분당 150-200 단어 정도를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됩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법률용어나 과학용어 등 분야별 필수어휘를 정리한 후 암기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의: 703-554-3199, [email protected]

2015-08-25

[알림] 개정 SAT·ACT 쪽집게 모의고사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칼리지페어가 오는 9월 26일(토) 캘스테이트(CSU) 풀러턴 캠퍼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중앙일보 칼리지페어는 특별히 LA와 오렌지카운티에서 SAT/ACT PSAT 모의고사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모의고사 참가자는 오는 9월 12일과 10월 14일 실시되는 ACT와 PSAT 본 시험을 앞둔 자녀들이 실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험을 치름으로써 대입 준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ACT와 SAT 에세이 전문 강사가 채점한 첨삭 결과지를 받을 수 있어 본 시험을 치르기 전 부족한 점과 보완할 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ACT 모의시험 결과는 12일 시험 전에 결과지를 받게 되며 나머지 시험 결과지는 칼리지페어 당일 현장에서 나눠드립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자녀 뇌적성 검사도 가능해 자녀에게 맞는 시험이 무엇인지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모의시험 이후 대입 전략 수립은 칼리지페어 현장에서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와 자녀 '뇌적성 지수(Brain Suitability Index)'를 통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독자는 뇌적성 검사와 ACT/개정 SAT/PSAT 모의고사 모두를 무료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비독자의 경우는 10주년 특별가로 참여할 수 있으나 크레딧 카드 예약이 필요합니다. LA와 O.C.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장소 문제로 수용인원을 제한시켜 조기마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접수는 칼리지페어 홈페이지(collegefair.koreadaily.com)에서 가능합니다. -칼리지페어 모의고사 신청을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 하세요!

2015-08-23

[교육 칼럼]개정 SAT 에세이를 위한 독해법

개정 SAT가 다루는 에세이 지문은 작가의 논리적인 생각과 의견이 담겨져 있는 선별된 글들이므로 학생들은 그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생각을 분석해 비판적인 능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채점자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사항은 일관성, 단계성, 논리성 있는 구성, 문단구성의 기본 요소인 동사, 어법, 문체 등과 적절하고 간결한 어휘 구사능력 등 입니다. 이를 위해 효과적인 독해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문 찾기: 글을 읽고 이해했다는 말은 그 글이 주장하는 핵심을 잘 요약할 수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주제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글의 구성은 두괄식, 미괄식, 양괄식으로 나뉘어 지는데 주로 주제문은 글의 맨 첫 단락에 나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락의 첫 문장이 될 수도 있고, 마지막 문장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주제는 마지막 단락의 끝 부분에서 다시 강조됩니다. 단락별 소주제 찾기: 대부분의 글은 형식상 이미 단락이 나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단락을 기준으로 소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용으로 단락을 나눌 때는 화제가 바뀌는 곳을 찾으면 되고 이를 위해 접속사들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나뉜 단락의 소주제는 전체 글의 지문과 마찬가지로 주로 단락의 처음에 위치하는데, 대부분 소주제문과 함께 그 뒤에 소주제를 뒷받침해 주는 문장이 오게 마련입니다. 논거 찾기: 소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작가는 여러 가지 근거자료와 증거를 제시하며 주장의 합당성을 증명하려 합니다. 즉, 논거가 타당성을 얻기 위해 사용된 출처가 분명한 예시들을 찾기 위해서는 자주 사용되는 According to, On the contrary, For example 등과 같은 표현들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소 주제문을 파악하기: 단락의 소 주제문을 찾아낸 다음에는 이 문장들을 이용해서 글의 개요를 파악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결국 작가가 글을 쓸 때 주제와 그 주제를 뒷받침할 문장들을 어떻게 배치했는지 역으로 알아내는 과정이 바로 독해입니다. 어휘 정리: 에세이 지문을 읽으면서 자주 접하는 어휘들은 주제별로 정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우선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해 본 후, 나중에 다시 사전을 통해 그 의미를 확인해보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 방법입니다. 또한 찾은 단어의 의미는 반드시 예문과 함께 기록해야 기억에 오래 남고 단어의 올바른 어감과 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읽고 내용을 분석하고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훈련은 차후 대학과정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며, 좋은 글을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밑거름이 됩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이 쓴 에세이 예시문들을 반복해서 읽어보고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는 훈련도 빠뜨려서는 안되겠습니다. ▷문의: 703-554-3199, [email protected]

2015-08-18

[칼럼]개정 PSAT 준비하기

올 10월에 시행되는 개정 PSAT는 학생들이 처음 공식적으로 치루게 되는 개정 SAT와 동일한 시험형태 입니다. 총 2시간 45분간 영어(리딩과 라이팅)와 수학 두 과목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총점은 최소 400점에서 만점 1600점으로 채점됩니다. SAT에 비해 문제 숫자와 시간이 짧고, 에세이 섹션이 없는 것, 1년에 1회 시행된다는 것을 제외하면 문제 난이도에서는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의 특징, 시험시간과 문제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리딩섹션(60분): 총 47 문항, 5개 passage로 구성돼 있어 1분당 150개 정도의 단어를 읽어낼 수 있는 속도가 필요하며, 함축적 의미, 문장의 기능, 문맥상 어휘의 의미 등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므로, 문장 전체를 자세히 읽어야 하며, 문제부터 읽고 답을 찾는 방법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자신이 읽은 부분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바꿔보는 paraphrasing능력이 중요시 됩니다. 또한 익숙한 단어라도 문맥에서 어떻게 다른 뜻으로 사용되었는지도 늘 확인해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라이팅섹션(35분): 총 44문항, 4개 passage로 구성되며 문장구성, 접속사, 비교구문, 평행구조, 동사시제, 명사의 단수형과 복수형, 구두점 등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되므로, 전반적인 어법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문장 전개에 관련된 문제들을 풀기위해서는 전체 글에 대한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훈련을 해야하겠습니다. 각 문항에 해당되는 문장을 읽기 전에 전체적으로 읽어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프나 도표에 관련되는 문제들은 답을 찾기에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학섹션은 계산기 사용불가(25분, 총 17문항)과 계산기 사용가(45분, 총 31문항) 부분으로 나뉘어 집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과는 달리 마치 퀴즈를 푸는 것과 같은 접근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현행 SAT에 비해 보기들이 더욱 정교해졌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답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 단순한 답을 묻기보다는 수식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이 등장하므로 암산하지 말고 풀이과정을 적어나가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새롭게 시행되는 계산기 사용불가 섹션은 많은 학생들이 익숙하지 않아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상시에도 간단한 문제를 풀 때는 계산기에 너무 의지하는 버릇을 버리고 생각을 많이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새롭게 바뀌는 연습문제는 칼리지보드에서 개정 PSAT Practice Test를 인쇄하여 연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더 많은 연습문제를 원하면 서점에서 판매하는 개정 PSAT교재들 가운데 문제가 많은 것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정 PSAT가 모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는 않겠지만, 미리 준비를 하고 시험을 보는 것과 기본 실력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미리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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